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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나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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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길 한용운 이 세상에는 길도 많기도 합니다 산에는 돌길이 있습니다 바다에는 뱃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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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나룻배와 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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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룻배와 行人행인 한용운 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 당신은 흙발로 나를 짓밟습니다. 나는 당신을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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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나는 잊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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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잊고저 한용운 남들은 님을 생각한다지만 나는 님을 잊고저 하여요 잊고저 할수록 생각하기로 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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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꿈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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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라면 한용운 사랑의 속박이 꿈이라면 출세의 解脫해탈도 꿈입니다 웃음과 눈물이 꿈이라면 無心무심의 광명도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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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꿈과 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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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근심 한용운 밤 근심이 하 길기에 꿈도 길 줄 알았더니 님을 보러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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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꿈 깨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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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깨고서 한용운 님이면 나를 사랑하련마는 밤마다 문 밖에 와서 발자취 소리만 내이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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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꽃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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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싸움 한용운 당신은 두견화를 심으실 때에 「꽃이 피거든 꽃싸움하자」고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꽃은 피어서 시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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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길이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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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막혀 한용운 당신의 얼굴은 달도 아니언만 산넘고 물넘어 나의 마음을 비칩니다 나의 손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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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기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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寄學生기학생 한용운 瓦全生爲恥와전생위치 玉碎死亦佳옥쇄사역가 滿天斬荊棘만천참형극 長嘯月明冬장소월명동 헛된 삶 이어가며 부끄러워 하느니 충절 위해 깨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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