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운, 양진암 By jhey2024년 08월 14일 0 養眞庵양진암 한용운 深深別有地심심별유지 寂寂若無家적적약무가 花落人如夢화락인여몽 古鐘白日斜고종백일사 깊디깊은 별유천지 고요하여 집도 없는 듯. 꽃 지는…
한용운, 약사암도중 By jhey2024년 08월 14일 0 藥師庵途中약사암도중 한용운 十里猶堪半日行십리유감반일행 白雲有路何幽長백운유로하유장 緣溪轉入水窮處연계전입수궁처 深樹無花山自香심수무화산자향 십 리에서 오히려 반나절의 걸음 견뎌 내니 흰…
한용운, 야행 이수 By jhey2024년 08월 14일 0 野行 二首야행 이수 한용운 其一기일 匹馬蕭蕭渡夕陽필마소소도석양 江堤楊柳變身黃강제양류변신황 回頭不見關山路회두불견관산로 萬里秋風憶故鄕만리추풍억고향 쓸쓸히 말 몰아 석양을 지나니…
한용운, 안해주 By jhey2024년 08월 13일 0 安海州안해주 한용운 萬斛熱血十斗膽만곡열혈십두담 淬盡一劔霜有鞱쉬진일검상유도 霹靂怱破夜寂寞벽력총파야적막 鐵花亂飛秋色高철화난비추색고 만 가마니의 뜨거운 피와 한 섬의 담력으로 한…
한용운, 쌍계루 By jhey2024년 08월 12일 0 雙溪樓쌍계루 한용운 一樓絶俗似高僧일루절속사고승 欲致定非力以能욕치정비역이능 鶴未歸天香已下학미귀천향이하 人今爲客秋先增인금위객추선증 懸崖如雨楓林急현애여우풍림급 穿樹無雲澗水澄천수무운간수징 海內弟兄吾亦有해내제형오역유 大期他日盡歡登대기타일진환등 이 누각 속기 없어…
한용운, 신문폐간 By jhey2024년 08월 12일 0 新聞廢刊신문폐간 한용운 筆絶墨飛白日休필절묵비백일휴 銜枚人散古城秋함매인산고성추 漢江之水亦嗚咽한강지수역오열 不入硯池向海流불입연지향해류 붓이 꺾이어 모든 일 끝나니 이제는 재갈 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