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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한용운, 안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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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海州안해주 한용운 萬斛熱血十斗膽만곡열혈십두담 淬盡一劔霜有鞱쉬진일검상유도 霹靂怱破夜寂寞벽력총파야적막 鐵花亂飛秋色高철화난비추색고 만 가마니의 뜨거운 피와 한 섬의 담력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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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쌍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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雙溪樓쌍계루 한용운 一樓絶俗似高僧일루절속사고승 欲致定非力以能욕치정비역이능 鶴未歸天香已下학미귀천향이하 人今爲客秋先增인금위객추선증 懸崖如雨楓林急현애여우풍림급 穿樹無雲澗水澄천수무운간수징 海內弟兄吾亦有해내제형오역유 大期他日盡歡登대기타일진환등 이 누각 속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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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심은 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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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 버들 한용운 뜰앞에 버들을 심어 님의 말을 매렸더니 님은 가실 때에 버들을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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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심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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尋牛莊심우장 한용운 잃은 소 없건만은 찾을손 우습도다 만일 잃을씨 분명타 하면 찾은들 지닐소냐 차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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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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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심 한용운 心심은 心심이니라. 心심만 心심이 아니라 非心비심도 心심이니 心外심외에는 何物하물도 無무하니라. 生생도 心심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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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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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晴신청 한용운 禽聲隔夢冷금성격몽냉 花氣入禪無화기입선무 禪夢復相忘선몽복상망 窓前一碧梧창전일벽오 새 소리 꿈 저쪽에 차고 꽃 내음은 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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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신문폐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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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聞廢刊신문폐간 한용운 筆絶墨飛白日休필절묵비백일휴 銜枚人散古城秋함매인산고성추 漢江之水亦嗚咽한강지수역오열 不入硯池向海流불입연지향해류 붓이 꺾이어 모든 일 끝나니 이제는 재갈 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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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슬픔의 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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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三昧삼매 한용운 하늘의 푸른빛과 같이 깨끗한 죽음은 群動군동을 淨化정화합니다 虛無허무의 빛인 고요한 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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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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述懷술회 한용운 心如疎屋下關扉심여소옥하관비 萬事曾無入妙微만사증무입묘미 千里今宵亦一夢천리금소역일몽 月明秋樹夜紛飛월명추수야분비 마음은 성근 집과 같아서 빗장에 관심주지 않아도 일만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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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수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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繡수의 비밀 한용운 나는 당신의 옷을 다 지어 놓았습니다. 심의도 짓고, 포도도 짓고, 자리옷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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