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김영랑 내 마음의 어딘 듯 한 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돋쳐…
꿈밭에 봄 마음 김영랑 구비진 돌담을 돌아서 돌아서 달이 흐른다 놀이 흐른다 하이얀 그림자…
琴湖江금호강 김영랑 언제부터 웅그레 저 수백리를 맥맥이 이어받고 이어가는 도란 물결소리 슬픈 魚族어족 거슬러…
그대는 호령도 하실 만하다 김영랑 창랑에 잠방거리는 흰 물새러냐 그대는 탈도 없이 태연스럽다 마을…
구름 속 종달 김영랑 저 곡조만 마저 호동글 사라지면 목 속의 구슬을 물 속에…
겨레의 새해 김영랑 해는 저물 적마다 그가 저지른 모든 일을 잊음의 큰…
거문고 김영랑 검은벽에 기대선채로 해가 수무번 박귀였는듸 내 麒麟기린은 영영 울지를못한다 그가슴을 퉁 흔들고간…
降仙臺강선대 돌바늘 끝에 김영랑 강선대 돌바늘 끝에 하잔한 인간 하나 그는 버얼써 불타오르는 호수에…
강물 김영랑 잠 자리 서뤄서 일어났소 꿈이 고웁지 못해 눈을 떳소 벼개에 차단히 눈물은…
감나무에 단풍 드는 全南전남의 9월 김유정 이봐요, 저 감이 이 하루 이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