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 껍질 윤동주 아롱아롱 조개껍데기 울언니 바닷가에서 주어온 조개껍데기 여긴여긴 북쪽나라요 조개는 귀여운 선물…
南남쪽 하늘 윤동주 제비는 두 나래를 가지었다. 시산한 가을날— 어머니의 젖가슴이 그리운 서리 나리는…
蒼空창공 윤동주 그 여름날 熱情열정의 포푸라는 오려는 蒼空창공의 푸른 젖가슴을 어루만지려 팔을 펼쳐 흔들거렸다.…
거리에서 윤동주 달밤의 거리 狂風광풍이 휘날리는 北國북국의 거리 都市도시의 眞珠진주 電燈전등 밑을 헤엄치는 조그만…
삶과 죽음 윤동주 삶은 오늘도 죽음의 序曲서곡을 노래하였다. 이 노래가 언제나 끝나랴 세상사람은― 뼈를…
초 한 대 윤동주 초 한 대— 내 방에 품긴 향내를 맡는다. 광명의 제단이…
序詩서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