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편자(universals)/개별 사물(res) 서양 중세철학에서 거의 대부분의 철학자들은 보편자가 개별 사물보다 선행하는지의 여부에 대한 논쟁, 즉 보편자 논쟁에 참여했다. 여기서 개별 사물은 우리가 만날 수…
보편자(universals)/개별 사물(res) 서양 중세철학에서 거의 대부분의 철학자들은 보편자가 개별 사물보다 선행하는지의 여부에 대한 논쟁, 즉 보편자 논쟁에 참여했다. 여기서 개별 사물은 우리가 만날 수…
보살(菩薩, bodhisattva) → 성문/독각/보살 강신주, 『철학 vs 철학』, 그린비(2010), p875.
변증법(dialectics) 변증법은 대화와 토론을 의미하는 ‘다이아레게인'(dialegein)이란 고대 그리스어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타자를 통해서 자기 인식에 이르는 운동을 뜻한다. 인간의 정신은 타자와 마주치면서 그 타자의 시선으로…
법가(法家) 고대 중국 춘주시대의 정치적 혼란상을 강력한 국가질서 구축으로 해소하려고 했던 정치철학자들을 일컫는 용어이다. 당시에는 유가가 표방하던 예치(禮治)와 법가가 표방하던 법치(法治)가 정치 이념의 자리를…
범아일여(梵我一如) 한자로 브라흐만(brahman)은 범(梵)으로, 아트만(ātman)은 아(我)라고 옮겨진다. 범아일여는 우주의 신과 개체들의 자아가 같다는 범신론적 주장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범아일여 사상이 개체들의 자아보다는 우주의…
범신론(pantheism) 모든 존재(pan)가 신(theos)적이라는 주장(ism)이다. 범신론은 기독교처럼 신을 초월적인 존재로 설정하는 초월종교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 스피노자의 존재론을 통해 확인될…
벌거벗은 생명(bare life) 푸코의 생명정치에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진 아감벤 정치철학의 핵심 개념이다. 슈미트는 정치적인 것의 범주를 ‘적과 동지’라고 규정했던 적이 있다. 이에 대해 아감벤은…
반증 가능성(falsifiability) 과학철학자 포퍼가 과학적인 명제와 그렇지 않은 명제를 구분하기 위해서 도입한 개념이다. 예를 들어 “모든 백조는 희다”라는 명제는 과학적 명제이다. 호주에 검은 백조가…
미학(aesthetics) 아름다움을 철학적으로 성찰하는 학문이다. 미학적인 것 혹은 미적인 것의 범주는 ‘아름다움과 추함’이라고 할 수 있다. 미학을 독립적인 학문으로 만드는 데 공헌한 것은 칸트와…
미세지각(minute perception) 인간의 일상적 지각을 설명하기 위해서 라이프니츠가 사용한 개념이다. 그에 다르면 인간의 일상적 지각은 무한히 작은 미세한 지각들의 무의식적인 종합의 결과물에 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