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픽테토스(Epiktētos, BC342?~BC271) 황제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후광에 가려서 그 중요성이 망각되었던 노예 출신의 스토아학파 최고 사상가. 초기 스토아학파가 신적 이성이나 전체 세계와 관련된 존재론에 주목했다면,…
에픽테토스(Epiktētos, BC342?~BC271) 황제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후광에 가려서 그 중요성이 망각되었던 노예 출신의 스토아학파 최고 사상가. 초기 스토아학파가 신적 이성이나 전체 세계와 관련된 존재론에 주목했다면,…
에피쿠로스(Epikouros, BC342?~BC271) 서양철학사에서 가장 많이 폄하되고 멸시되었던 헬레니즘 시대의 가장 중요한 철학자. 그는 인간의 단독적인 삶과 행복을 지상의 목적으로 생각하며 자유로운 공동체를 꿈꾸었다. 실제로…
양주(楊朱, BC440?~BC360?) 부국강병의 논리로 무장한 국가주의 사유에 맞서서 아나키즘은 강력하게 주창했던 중국 전국시대 중엽의 아나키스트. 맹자나 한비자에 따르면 그의 아나키즘은 전국시대 중기에서부터 진(秦)나라에 의해…
알튀세르(Louis Althusser, 1918~1990) 인간 해방을 꿈꾸었던 맑스의 정치경제학적 사유가 억압적 국가사회주의로부터 착취되는 것을 막이 위해서 맑스의 사유에 철학을 부여하려고 시대했던 프랑스 현대철학자. 자임했던 임무를…
안셀무스(Anselm of Canterbury, 1033~1109) 경험 세계에 대한 이성과 초월적인 신에 대한 신앙을 조화시키려 노력하면서 중세철학의 속앓이를 대변했던 신학자. 후대의 모든 중세철학자들은 그가 던진 이성과…
아퀴나스(Thomas Aquinas, 1225?~1274) 기독교를 유럽에 전파하기 위해서 플라톤 철학에 의지했던 아우구스티누스와는 달리, 경험을 강조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존재론을 통해 기독교를 전파하려고 했던 중세철학의 대가. 그 과정에서…
아지타 케사캄발린(Ajita Keśakambalin, ?~?) 영원불멸하는 자아, 즉 아트만(ātman)을 거부했던 고대 인도의 유물론 철학자. 그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개체들은 땅·물·불·바람이란 네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아우렐리우스(Marcus Aurelius Antonious, 121~180) 인간의 삶을 신적 이성이 마련해 놀은 거대한 연극판에 던져진 것이라고 역설했던 스토아 철학자이자 로마 황제. 그는 신적 이성, 혹은 전체…
아우구스티누스(Aurelius Augustinus, 354~430) 플라톤 철학을 통해 기독교 사상을 전파하려고 했던 교부철학자. 그는 신의 빛(illuminatio)인 영언한 진리, 즉 에이도스(ēidos)를 통해서 인간은 자신을 자각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 BC384~BC322) 플라톤의 이상주의적 경향에 대해서 현실주의적 경향을 표방했던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철학자. 경험의 다양성을 강조했던 그는 형상(ēidos)이 경험 대상의 구성 원리이기 때문에,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