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물치지(格物致知) 『대학』에 등장하는 개념으로 ‘사물을 연구하여 앎을 달성한다’라는 의미를 가진 개념이다. 신유학의 대가 주희에게 있어 격물치지 공부는 주체 내면의 본성을 기르는 함양(涵養) 공부와 함께…
격물치지(格物致知) 『대학』에 등장하는 개념으로 ‘사물을 연구하여 앎을 달성한다’라는 의미를 가진 개념이다. 신유학의 대가 주희에게 있어 격물치지 공부는 주체 내면의 본성을 기르는 함양(涵養) 공부와 함께…
건순오상(健順五常) 건순(健順)은 『주역』에 등장하는 건괘(乾卦)와 곤괘(坤卦)를 상징하는 용어이다. 『주역』에 따르면 건괘가 상징하는 하늘은 굳건하게 작용하고, 곤괘가 상징하는 땅은 하늘의 작용을 수용한다. 오상(五常)은 유학의 이념,…
객형(客形) → 태허/객형 강신주, 『철학 vs 철학』(서울: 그린비, 2010), 860.
개별 사물(res) → 보편자/개별 사물 강신주, 『철학 vs 철학』(서울: 그린비, 2010), 860.
감성(sensibility, Sinnlichkeit) 외부의 어떤 자극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감성이 가진 존재론적 함의이다. 감성은 인간과 같은 생명체가 유한한 존재라는 것을…
간화선(看話禪) 선종은 불립문자(不立文字)나 이심전심(以心傳心)이란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 경전에 대한 이론적 성찰을 거부하고 치열한 자기 수행이나 스승과 제자 사이의 직대면을 강조했던 볼교 종파였다. 이…
가능세계(possible world) 라이프니츠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세계가 가능세계들 중 최선의 세계로 신에 의해 창조되었다고 주장했던 적이 있다. 라이프니츠를 신봉했던 러셀이 고유명사를 기술구들로 해체하려고 하자,…
흄(David Hume, 1711~1776) 칸트를 ‘독단의 잠’으로부터 깨어나도록 만들었던 근대 영국 경험론의 대표자. 그는 사건들을 관찰할 때 확인되곤 하는 인과율이 세계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후설(Edmund Husserl, 1859~1938) 인간 마음의 본질이 지향성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현상학이라는 철학적 탐구 방법을 개시했던 유태계 현대 독일 철학자. 초기에는 마음의 능동적인 지향성과 구성…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 1861~1947) 불변하는 본질을 추구하던 서양철학 전통을 거부하고 역동적인 변화와 생성을 사유하고자 했던 현대의 가장 탁월한 형이상학자. 생성의 역동적인 과정을 중시했던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