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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한용운, 오세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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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歲庵오세암 한용운 有雲有水足相隣유운유수족상린 ○○○○况復仁○○○○황복인 市遠松茶堪煎藥시원송차감전약 山窮魚鳥忽逢人산궁어조홀봉인 絶無一事還非靜절무일사환비정 莫負初盟是爲新막부초맹시위신 倘若芭蕉雨後立당약파초우후립 此身何厭走黃塵차신하염주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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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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藝術家예술가 한용운 나는 서투른 畵家화가여요 잠 아니 오는 잠자리에 누워서 손가락을 가슴에 대고 당신의 코와 입과 두 볼에 샘 파지는 것까지 그렸습니다 그러나 언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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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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咏閑영한 한용운 窮山寄幽夢궁산기유몽 危屋絶遠想위옥절원상 寒雲生碧澗한운생벽간 纖月度蒼崗섬월도창강 曠然還自失광연환자실 一身却相忘일신각상망 깊은 산속에 그윽한 꿈을 꾸면서 벼랑 끝 암자에서 깊은 상념 끊는다. 차가운 안개구름 푸른빛 도는 시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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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영안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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咏雁 二首영안 이수 한용운 其一기일 一雁秋聲遠일안추성원 數星夜色多수성야색다 燈深猶未宿등심유미숙 獄吏問歸家옥리문귀가 외기러기 슬픈 울음 멀리 들리고 무수한 별들이 밤을 밝힌다. 등불 사위어 가고 잠도 안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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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영산포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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榮山浦舟中영산포주중 한용운 漁笛一江月어적일강월 酒燈兩岸秋주등양안추 孤帆天似水고범천사수 人逐荻花流인축적화류 어부의 피리소리에 강과 달이 하나 되고 주막집 등불은 두 언덕 가을빛에 어리네. 외로운 돛배에 하늘이 물 같은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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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영등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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咏燈影영등영 한용운 夜冷窓如水야냉창여수 臥看第二燈와간제이등 雙光不到處쌍광부도처 依舊愧禪僧의구괴선승 추운 밤 창에 물이 어리면 두 개의 등불 누워서 본다. 두 불빛 못 미치는 이 자리에 있으니 선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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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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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懷여회 한용운 竟歲未歸家경세미귀가 逢春爲遠客봉춘위원객 看花不可空간화불가공 山下寄幽跡산하기유적 한 해가 다 가도록 돌아가지 못한 몸은 봄이 되자 다시 먼 곳을 떠돈다. 꽃을 보고 무심하지는 못해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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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여영호화상방유운화상승야동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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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映湖和尙訪乳雲和尙乘夜同歸여영호화상방유운화상승야동귀 한용운 相見甚相愛상견심상애 無端到夜來무단도야래 等閒雪裡語등한설리어 如水照靈臺여수조영대 만나니 우리들 뜻이 맞아 밤이 깊어가는 줄 몰랐네. 한가히 눈길에서 주고받은 말 물과 같이 두 마음에 서로 비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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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여영호유운양백야음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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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映湖乳雲兩伯夜唫 二首여영호유운양백야음 이수 한용운 其一기일 落拓吾人皆古情낙척오인개고정 山房夜闌小遊淸산방야란소유청 紅燭無言灰已冷홍촉무언회이랭 詩愁如夢隔鐘聲시수여몽격종성 모이니 불우한 옛 벗들인데 조촐히 노니는 산중의 밤도 깊었다. 말없이 타는 촛불의 눈물도 식고 꿈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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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여영호금봉량백작 재종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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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映湖錦峰兩伯作여영호금봉양백작 ― 在宗務院재종무원 한용운 昔年事事不勝疎석년사사불승소 萬劫寥寥一夢餘만겁요요일몽여 不見江南春色早불견강남춘색조 城東風雪臥看書성동풍설와간서 지난날 일마다 소홀했노니 만겁인들 한바탕 꿈이 아니랴. 강남의 이른 봄빛 아니 보고 성동의 눈바람 속에 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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