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예금 중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비율이다.
지급준비율(지준율)은 시중 통화량의 유동성을 조절하기 위한 제도이다.
또한 은행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은행의 지급불능 사태를 막는 목적도 있다.
지급준비율을 높이면 중앙은행에 적립해야 할 금액이 높아져 시중 유동성이 하락한다.
반면 지급준비율이 낮아지면 시장의 통화량이 늘어나 유동성이 확대되는 양태를 보인다.
지급준비율 조정은 공개시장운영(open market operation), 정책금리 조정과 함께 3대 통화정책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