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정치(biopolitics)

지배 권력과의 투쟁 장소를 살아 있는 개체 차원으로 옮기면서 새롭게 논의되는 정치 이론이다. 훈육을 성찰한 끝에 푸코는 자유를 획득하려면 우리는 자신의 생명 차원에 각인된 지배 권력의 흔적과 맞서 싸워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다. 물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지배 권력에 의해 훈육되지 않은 우리 삶의 속성을 찾아 길러야 한다고 그는 제안한다.

강신주, 『철학 vs 철학』(서울: 그린비, 2010), 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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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y Network Architecture (JNA) 최종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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