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家曉日산가효일 한용운 山窓睡起雪初下산창수기설초하 况復千林欲曙時황복천림욕서시 漁家野戶皆圖畫어가야호개도화 病裡尋詩情亦奇병리심시정역기 일어나니 창 밖에는 눈이 날리어 온 산을 메웠구나 이 새벽녘 마을 집 아늑하여 그림 같은데 샘솟는 시에 대한 마음에는 병도 잊느니 한국문학 한용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