別玩豪學士별완호학사 한용운 萍水蕭蕭不禁別평수소소불금별 送君今日又黃花송군금일우황화 依舊驛亭惆悵在의구역정추창재 天涯秋聲自相多천애추성자상다 부평초 같이 떠도는 인생 이별이 서러워 그대 보내는 오늘도 국화는 피었네 옛 정거장엔 슬픔이 남아있어 하늘과 가을 소리만 내 가슴에 쌓이네 한국문학 한용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