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으로 태도, 행동의 변화를 요하는 문제에 대한 기존의 태도 및 행동 기술 – 성차별
성차별은 현 시대에 여성 또는 남성을 동등하게 여기지 않고 한 성이 다른 성을 차별적으로 대하고 다루는 행위이다.
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한 성이 다른 한 성을 동등하게 여기지 않아 발생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남성 위주의 사회문화적 풍토에서 남성이 여성을 수준이나 능력, 가치 등이 더 낮은 존재로 여기고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부여하지 않는 것을 말하는데,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열등하다거나 나쁘다는 판단을 내리고 사회적으로 불평등하게 대우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회에서 이러한 관행은 여성보다 남성을 선호하는 차별로서 나타난다.
가부장적 관계를 특징으로 하는 사회에서 여성은 모든 사회생활의 영역에서, 즉 사적, 공적인 사회활동의 영역에서 체계적으로 일상적으로 차별을 당한다.
사회에서 성차별이 지속되면 차별받는 한쪽 성의 기회와 자원에 제한을 받고, 자율성과 선택권이 제한된다.
경제적인 면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다소 많은 경제적 기회와 높은 임금을 받는 경향이 있다.
여성의 평균 임금은 남성의 평균 임금보다 낮으며, 이는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어렵게 만드는 등 경제적으로 취약해지게 된다.
또한 여성은 직장에서 승진기회와 리더 역할에 제약을 받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상위 관리자나 경영진 즉, 책임자에서 더 적게 찾아볼 수 있고 실제 이는 여성의 경력 발전에 제약을 두는 요인이다.
그 외 정치적인 면에서도 여성들의 의견이나 행동력이 남성들에 비해 다소 제한적이라 사회 결정에 참여하는 기회가 줄어들게 된다.
또 사회 문화적인 면에서도 여성들은 혐오, 범죄, 성희롱, 성폭행 등과 같은 여러 비인간적인 형태로 남성들로부터의 억압적인 경험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실질적으로 가정이나 직장에서 성희롱과 성폭력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이러한 성차별의 문제점은 우리 사회가 평등하고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지장을 초래하고, 여성의 잠재력 발휘를 제한하게 한다.
또한 인간으로 태어나면 반드시 누리게 되는 자유와 평등, 인간존엄성도 무시되고 훼손되는 것이다.
성차별의 윤리적인 문제로는 개인의 소질과 개성을 표현 할 기회를 박탈하여 자아실현을 방해한다.
세계에서 우리나라는 성 평등 지수가 낮은 순위를 차지하는 나라로서 성차별은 여성의 권리와 기회를 제한하고, 결국 남성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나아가 국가적으로 능력 있는 인재를 놓치게 되는 등의 사회적 손실을 야기하기도 한다.
* 그러한 태도나 행동이 형성된 이유와 효과적인 변화를 위한 전략을 사회심리학 이론
성차별이 발생하는 이유는 아주 오래 전부터 성 역할에 대한 고정 관념이 존재하여 남자와 여자의 역할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여 남자와 여자의 역할이 구분되어 왔고 능력에 차이가 있다고 인식하여 발생하게 된 차별이다.
성차별의 원인은 유교 사상, 역사적 사건, 사회적 구조적인 문제에 있다.
성 역할에 대한 고정 관념에 의해 발생하거나 남녀의 역할 구분을 남녀의 능력 차이로 오해하여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먼저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약 200만년전 최초의 인류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출현부터 남자와 여자는 함께 살았는데 수십만 년 전까지 그들은 남녀의 구분 없이 함께 일하고 함께 먹을 것을 나누었다.
또 종족을 보존하는 것은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었고, 특히 원시 시대에는 자식을 많이 낳아 인구가 증가하는 것이 곧 노동력 공급에 기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여자는 매우 중요시 되었으며 신성시되기까지 하였다.
그러는 동안에 불을 발견하면서 생산력이 발전하게 되고 남녀 간의 분업이 생겨난다.
여자는 주로 식물을 채집하게 되고, 남자는 사냥을 하게 된다. 이것을 제 1 차 사회적 분업이라고 한다.
오랜 시간이 다시 흐른 뒤 식물 채집에 종사하던 여성은 우연히 씨가 땅속에 묻혀 싹을 틔우고 다시 열매를 맺는 다는 중요한 사실을 발견한다.
오늘날 대다수의 인류학자들은 농업을 발견한 것이 여성들이었음을 인정하고 있다.
또 여성은 임신, 출산, 육아의 필요성 때문에 어느 기간 동안 정착 생활을 해야 했다.
이리하여 여성은 농사를 짓고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정착하고 남성들은 사냥을 하며 여전히 이동 생활을 하는 시기가 잠깐 존재한다.
그리고 여성의 지위 변화는 새로운 생산력과 분업의 발달에 따라 일어났다.
기원전 6천년에서 기원전 3천년 사이 신석기 중기에 제 2 차 기술 혁명이 일어났다. 그것에 수반한 인구 폭발은 사회 조직 전체를 흔들면서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무너뜨리는 데에 이르렀다.
우리는 성차별을 제대로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법적 보호, 교육 개선, 사회적 인식 변화 등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1. 교육 : 성 평등 교육을 강화하여 사람들에게 성차별의 부정적 영향과 평등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2. 법과 정책 : 성차별을 금지하고 일을 징계할 수 있는 법과 정책을 강화하고 시행해야 한다.
3. 인권 보호 : 성차별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4. 다양성 증진 : 기업과 단체에서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승진시키는 정책을 채택하여 다양성을 증진해야 한다.
5. 인식 변화 : 사회적, 문화적 변화를 촉진하고 성차별을 퇴치하기 위해 인식을 변화시키는 캠페인과 활동을 지원해야 한다.
6. 지역사회 참여 : 지역사회 참여와 협력을 촉진하여 성차별에 대한 더 나은 이해와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개인적 차원의 노력으로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타파한다.
그러려면 나와 다른 성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사회적/제도적 차원의 노력으로는 위에서도 비슷한 언급을 했지만 고용 차별 관행 철폐, 직장 내 불평등 관행 철폐, 여성의 권익 보장 등 사회 제도적 보완을 해야 한다.
임신, 출산, 수유 기간 동안 이를 이유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성의 권익을 보장한다.
또한 왜곡된 여성의 모습을 양산하고 있는 대중 매체의 성 차별 내용의 개선, 대중 매체를 통한 성 평등 의식이 확산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남자와 여자의 역할과 능력은 인정하되 서로 차별은 하지 않아야 하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갖고 양성평등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이는 사회, 가정에서 성별이 아니라 개인의 능력에 따라 서로 간에 상호 보완해 줄 수 있는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
즉, 여성과 남성의 능력과 역할을 인정하면서도 무시해서는 안 되고,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구조로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역차별도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고 배려 또 배려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