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거(Martin Heiegger, 1899~1976)

의식의 지향성을 탐구했던 후설의 제자이자 동시에 후설을 넘어서려고 했던 현대 독일의 철학자. 하이데거는 지향성으로 규정되는 의식이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의 친숙한 관계가 와해될 때에만 출현한다고 생각했다. 결국 의식은 세계–내–존재(In–der–Welt–sein)로서의 인간에게는 이차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주요 저서로 『존재와 시간』(Sein und Zeit), 『칸트와 형이상학의 문제』(Kant und das Problem der Metaphysik) 등이 있다.

강신주, 『철학 vs 철학』(서울: 그린비, 2010),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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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y Network Architecture (JNA) 최종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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