登禪房後園등선방후원 한용운 兩岸寥寥萬事稀양안요요만사희 幽人自賞未輕歸유인자상미경귀 院裡微風日欲煮원리미풍일욕자 秋香無數撲禪衣추향무수박선의 양쪽 기슭 고요하여 만사가 쉬는 듯 은거하며 스스로 즐기니 돌아가지 않네. 절 안에 미풍 일고 햇살은 따가워 가을 향기 무수히 옷을 휘감네. 한국문학 한용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