宮島舟中궁도주중

한용운

天涯孤興化爲愁천애고흥화위수
滿艇春心自不收만정춘심자불수
恰似桃源烟雨裡흡사도원연우리
落花餘夢過瀛洲낙화여몽과영주

먼 이역 외로움은 그대로 시름겹고
배에 찬 봄의 정은 걷잡을 수 없어라.
흡사 부슬비 오는 도원만 같아
꿈인 양 꽃 지는 날 영주를 지나간다.

About Author

Jhey Network Architecture (JNA) 최종관리자.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