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깨어지고

윤동주

잠은 눈을 떴다
그윽한 幽霧유무에서.

노래하는 종달이
도망쳐 날아나고,

지난날 봄타령하던
금잔디밭은 아니다.

은 무너졌다,
붉은 마음의 塔이―

손톱으로 새긴 大理石塔대리석탑이―
하루저녁 暴風폭풍에 餘地여지없이도,

오오 荒廢황폐의 쑥밭,
눈물과 목메임이여!

꿈은 깨어졌다
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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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y Network Architecture (JNA) 최종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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