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 윤동주 사이좋은 정문의 두 돌기둥 끝에서 五色旗오색기와 太陽旗태양기가 춤을 추는 날, 금을 그은 지역의 아이들이 즐거워하다. 아이들에게 하루의 건조한 學課학과로 해말간 倦怠권태가 깃들고 ‘矛盾모순‘ 두 자를 이해치 못하도록 머리가 단순하였구나. 이런 날에는 잃어버린 완고하던 형을 부르고 싶다. 윤동주 한국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