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曉청효 한용운 高樓獨坐絶群情고루독좌절군정 庭樹寒從曉月生정수한종효월생 一堂如水收人氣일당여수수인기 詩思有無和笛聲시사유무화적성 다락에 앉으니 뭇 생각 끊이는데 새벽달 따라 추위가 인다. 물을 끼얹은 듯 인기척 없는 곳 어렴풋한 시상 피리에 화답하느니라. 한국문학 한용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