次映湖和尙香積韻차영호화상향적운 한용운 萬木森凉孤月明만목삼량고월명 碧雲層雪夜生溟벽운층설야생명 十萬株玉收不得십만주옥수부득 不知是鬼是丹靑부지시귀시단청 숲은 썰렁한데 외로운 달빛이 구름과 눈을 비추니 완연한 바다라. 무수한 그루에 달린 구슬이 하도 고와서 조화인 줄 모르고 그림인가 여겼네. 한국문학 한용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