卽事 4 즉사 4 한용운 鳥雲散盡孤月樓조운산진고월루 遠樹寒光歷歷生원수한광역역생 空山雁去今無夢공산안거금무몽 殘雪人歸夜有聲잔설인귀야유성 먹구름 흩어고 누대엔 외로운 달 먼 나무엔 찬 빛이 역역하구나. 빈 산 위로 기러기 가고 잠은 오지 않는데 잔설 밟으며 밤길 가는 발자국 소리. 한국문학 한용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