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方中월방중 한용운 萬國皆同觀만국개동관 千人各自遊천인각자유 皇皇不可取황황불가취 迢迢那堪收초초나감수 온 나라들이 다 함께 달을 우러러보면서 모든 사람들이 제각기 달을 즐기며 놀고 있네 달은 너무나 빛나기에 내가 가질 수 없고 먼 하늘 걸렸거니 어찌 손을 댈 수 있으리 한국문학 한용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