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意고의 한용운 淸宵依劔立청소의검립 霜雪千秋空상설천추공 恐傷花柳意공상화류의 回看迎春風회간영춘풍 맑은 밤에 칼 짚고 서니 칼날 앞에 천 번의 가을도 시선 안에 없네 꽃이며 버들이 걱정할까 하여 머리 돌려 봄바람 불러 오는구나 한국문학 한용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