馬關舟中마관주중 한용운 長風吹盡侵輕夕장풍취진침경석 萬水爭飛落日圓만수쟁비낙일원 遠客孤舟烟雨裡원객고주연우리 一壺春酒到天邊일호춘주도천변 그칠 줄 모르는 바람에 저녁이 내리고 다투어 나는 물결에 가득 내리는 해는 떨어진다. 이역 나그네 안개비 속 외로운 배 띄워 한 병 봄 술로 하늘가에 이르렀네. 한국문학 한용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