內院庵有牧丹樹古枝受雪如花因唫내원암유목단수고지수설여화인음 한용운 雪艶無月雜山光설염무월잡산광 枯樹寒花收夜香고수한화수야향 分明枝上冷精魄분명지상냉정백 不入人愁萬里長불입인수만리장 달빛 아니라도 눈은 고운 것 枯木에 꽃이 벌어 香氣 풍기네. 가지 위 차가운 저 精靈이야 길고 긴 내 시름과 無關하여라. 한국문학 한용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