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殿堂전당

윤동주

아 너는 내 殿에 언제 들어갔던 것이냐?
내사 언제 네 殿에 들어갔던 것이냐?

우리들의 殿堂전당
古風고풍한 風習풍습이 어린 사랑의 殿堂전당

아 암사슴처럼 水晶수정눈을 나려감어라.
난 사자처럼 엉크린 머리를 고루련다.

우리들의 사랑은 한낱 벙어리였다.

스런 촛대에 熱한 불이 꺼지기 前
아 너는 앞문으로 내달려라.

어둠과 바람이 우리 窓에 부닥치기 前
나는 永遠영원한 사랑을 안은 채
뒷문으로 멀리 사라지련다.

이제 네게는 森林삼림 속의 아늑한 湖水호수가 있고
내게는 험준한 山脈산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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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y Network Architecture (JNA) 최종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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