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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行야행
윤동주
正刻정각! 마음이 앞은데있어 膏藥고락을붗이고
시들은 다리를 끟을고 떻나는 行裝행장,
─── 汽笛기적이들리잖게 운다.
사랑스런女人여인이 타박타박 땅
을 굴려 쫓기에
하도 무서워 上架橋상가교를 기여넘다.
─── 이제로붙어 登山鉄道등산철도,
이윽고 思索사색의 포푸라턴넬로 들어간다.
詩시라는것을 反芻반추하다 맛당이 反鄒반추하여야한다.
─── 저녁煙氣연기가 놀로된 以後이후.
휘ㅅ바람부는 햇 귀뜰램이의
노래는 마듸마듸 끟어저
그믐달 처럼 호젓하게슬프다,
늬는 노래배울 어머니도 아바지도 없나보다
─── 늬는 다리가는 쬐그만보해미앤,
내사 보리밭동리에 어머니도
누나도 있다.
그네는 노래부를줄 몰라
오늘밤도 그윽한 한슴으로 보내리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