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학(陽明學)

왕수인의 호(號)인 양명(陽明)을 따서 그가 표방했던 심학(心學)을 가리키는 말이다. 양명학의 핵심 가르침은 마음이 없다면 대상도 없다는 ‘심외무물'(心外無物)이란 주장, 그리고 마음이란 이(理)의 절대적 근거는 ‘심즉리'(心卽理)라는 주장으로 요약될 수 있다. 특히 심외무물이란 주장은 후설의 지향성 개념과 밀접히 연결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강신주, 『철학 vs 철학』(서울: 그린비, 2010),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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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y Network Architecture (JNA) 최종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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