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제2권 7장에서는 필레아스(Phaleas)의 평등주의에 대한 비판을 다루고 있습니다. 필레아스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로, 재산의 평등 분배와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평등주의적인 제안을 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필레아스의 주장을 비판하며 다음과 같은 주요 이유로 그것을 부정합니다:
재산 공유의 과도함: 필레아스는 재산을 평등하게 분배하고 개인 소유를 제한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재산 공유가 너무 극단적이라고 봅니다. 그는 재산 분배의 정도가 중요하며, 너무 극단적인 공유로 인해 개인의 노력과 동기 부재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무의미한 평등: 아리스토텔레스는 필레아스의 평등주의가 모든 면에서 절대적인 평등을 추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회적 다양성과 개인의 미덕, 능력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비판합니다. 모든 개인이 동일한 것을 추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사회적 조화 부재: 필레아스의 평등주의는 사회적 조화를 고려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사회적 조화가 필요하며, 사회의 다양한 부분이 서로 협력하고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평등주의가 사회적 조화를 방해할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비판은 필레아스의 평등주의가 과도하게 평등을 추구하고, 개인의 다양성과 개별적인 미덕, 능력을 무시한다고 보며, 사회적 안정과 발전을 위해 평등과 조화를 균형있게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