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처펀드(vulture fund)란 부실한 자산을 싼 값으로 사서 경제 여건이 좋아지면 비싼 값에 되팔아 차익을 내는 기금이나 회사, 기업구조조정펀드를 말한다.
벌처란 독수리를 뜻하는데 썩은 고기를 먹는 독수리의 습성처럼,
파산한 기업이나 경영난에 빠져 있는 부실기업을 저가에 인수한 뒤 되팔아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올리는 자금을 말한다.
회생이 힘든 업체의 구조조정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1999년에 도입되었으며,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 Corporate Restructuring Corporate)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