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치(György Lukács, 1885~1971)
니체나 베르그손을 중심으로 전개된 생(生)의 철학이 자본주의 사회를 이성적으로 포착하는 데 장애가 된다고 역설했던 헝가리의 현다철학자. ‘물화’나 ‘계급의식’이란 개념을 통해서 자본주의 사회에서우리의 내면이 어떻게 기능하지를 신랄하게 분석했고, 스탈린의 국가사회주의에 대해 비판적인 자세를 취한 것으로 유명하다. 저서로는 『역사와 계급의식』(Geschichte und Klassenbewuβtsein), 『이서의 파괴』(Die Zerstörung der Vernunft) 등이 있다.
강신주, 『철학 vs 철학』(서울: 그린비, 2010), 8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