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이후 군 간부를 육성하기 위해 설치한 군사학교에는 김구(金九) 주석이 교장으로 있는 대한무관학교(大韓武官學校)가 있었다. 좌파 성향의 군사학교로는 임시정부의 좌익계인 김원봉(金元鳳)이 주도하는 중앙육군사관학교(中央陸軍士官學校), 그리고 오정방(吳正邦)이 이끄는 육군예비사관학교(陸軍豫備士官學校)가 있었다.